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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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는 통일신라 시대의 사리장엄구 일괄 유물로, 1966년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(석가탑)을 보수하기 위해 해체했을 때 탑 내부에서 발견되었습니다. 1967년 9월 19일에 국보 제126호로 지정되었으며, 현재 불국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.
주요 내용물:

• 금동제 사리외함: 사리장엄구의 중심부에 놓여 있었으며, 내부에 다른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.
• 은제 사리내·외합: 원구형으로 생긴 사리함입니다.
• 금동 사리합: 사리를 보관하는 또 다른 용기입니다.
• 무구정광대다라니경: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로 알려져 있습니다.
• 유리제 사리병: 사리를 담았던 유리병입니다.
• 동경, 경옥제 곡옥, 구슬 등: 다양한 공예품들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.

•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는 통일신라시대 불교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.
• 특히, 『무구정광대다라니경』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로, 인쇄술 발달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.
• 사리장엄구의 발견은 불국사 삼층석탑의 건립 시기(8세기)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데 기여했습니다.

• 불국사 삼층석탑은 751년 김대성의 발원으로 건립되었습니다.
• 1966년 도굴 미수 사건으로 탑이 훼손되어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고, 이 과정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습니다.
• 2010년대 조사 과정에서 사리 2과가 사라진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.